선물맘 스토리

[미생 장그래] 미생 장그래를 보면 드는 생각 2가지

 

"오차장, 동해에서 게르마늄 팔던 때가 기억나네."

이경영의 최전무 연기가 소름이 돋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눈물샘이 터지고 감동을 받는 포인트는 늘 장그래의 영업3팀입니다.

 

미생도 벌써 8년 정도 된 드라마입니다.

원인터내셔널 2년 계약직 사원이 된 장그래.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입니다.

 

드라마 미생은 원작을 잘 반영한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원작 다음 웹툰 '미생'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배우 임시완의 연기력과 싱크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장그래를 보면 이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둑을 어떤 상황에서도 상기하며 사용한다

1.장그래는 바둑이라는 세계에서 낙오했지만 누구보다도 바둑을 자랑스러워한다

바둑 유망주로 어렸을 때부터 부단한 노력을 해 온 장그래입니다.

프로 입단을 앞두고 번번히 미끄러져 결국 나이가 차게 되어서

군대에 가게 되었고 사회에 떠밀리듯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원인터에는 고졸 출신 사원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죠.

바둑은 그에게 실패의 경험일 테지만, 회사 생활의 위기의 순간과

절체 절명의 순간에 늘 바둑을 가르쳐 주셨던 사범님의 문구가 함께 오버랩되면서

그 위기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합니다.

출처: 드라마 미생, 사원증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장그래(임시완)

정규직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2.장그래는 결국 정규직 전환이 안 되었지만 사람을 얻었다

장그래는 결국 온길 인터내셔널이라는 신생 회사에 사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윤태호 작가는 장그래를 러브콜한 것이 아니라는 현실성 높은 디테일까지 챙겼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온길에서 성장하고 있는 장그래를 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요르단 대사와 인연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것도 세련되고 기본을 아는 친구로 나와서

독자들(시청자들)로 하여금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라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장그래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합니다.

이 세상에 미생인 여러 청년들에게 뿌듯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줍니다.

 

장그래는 장그래입니다.

장그래는 이름도 YES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후퇴하지 않고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장그래! 더 할 나위 없었다!
-오상식 차장의 연말 메시지 (영업3팀 장그래에게 보내는)

[미생 장그래] 미생 장그래를 보면 드는 생각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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