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맘 스토리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생활경제입니다.


지하철에서 읽는 독서는 즐겁습니다.

물론 독서하실 때는 한 페이지로 접어서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배려해야 겠지요.

지하철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런 짜투리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12월 보도자료 중,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음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도서의 가격거품 해소(신간 단행본 5.7% 하락, 구간 10,285종 41.4% 하락)되었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는, 가격이 아닌 신간·콘텐츠 중심의 도서 구매 패턴 변화(신간 베스트셀러 점유율 상승: 66.7% → 92%)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복합·전문서점 등 새로운 형태의 서점 창업 증가했다는 점도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가독성 있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더 많은 글을 읽고 싶으시다면, 한국산업경제 사이트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 개정 도서정가제(이하는 짧게 도정제라고 부르겠습니다.) 시행 2년(11월 21일)을 계기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정제 시행 2년 동안의 출판유통시장의 변화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석: 일종의 제도 도입에 대한 성과 보고입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문체부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도정제 시행 2년을 점검한 결과, 신간(단행본) 및 재정가 구간의 정가가 하락해 도서의 가격거품이 점차 해소되고 있고, 신간의 베스트셀러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도서 구매 패턴이 가격 중심에서 신간·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중소출판사의 출판활동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복합·전문서점 등 새로운 형태의 서점 창업이 증가하는 등 출판문화산업 생태계가 변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정 도정제 시행(’14. 11. 21.) 이후 출판유통시장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신간 점유율 및 도서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베스트셀러 신간 점유율) 2년간 평균 25.3% 상승(66.7% → 92%) 되었습니다.

* ’14년 66.7% / ’15년 92.2% / ’16년 91.6% (6개 대형온라인서점 기준)

 

베스트셀러 신간 점유율 

(출처: 출판진흥원 조사 결과)

 

 

 (도서 판매량) ’15년 72,497,000부, ’16년은 77,073,000부 예상(’15년 대비 6.3% 증가) 됩니다.

 

도서 판매량 

(출처: 5개 대형온라인서점 도서 판매량)

 

 (매출) ’14년까지 증가세, ’15년 감소세(0.9%)로 전환, 대형서점 중심 시장구조 완화 되었습니다.

 

매출 

(출처: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중소형 지역서점】 서점 수 감소세 둔화, 새로운 형태의 서점 창업 증가 추세입니다.

 

 (순수서점 수) ’03년 이후 지속 감소세, ’13년 대비 ’15년 감소세 둔화(-7.2% → -4.1%)

 

순수서점 수 

(출처: 한국서련, 2015년 한국서점편람)

 

 (복합서점 등 창업) 새로운 형태 서점 창업 증가(’14년 대비 104%, 52개 이상)

 

복합서점 등 창업 

(출처: 출판진흥원 조사결과)

 

 【출판사 매출】 감소세 지속되나 14년 대비 15년 감소세 둔화 되었습니다.

 

 (대형 출판사) ’14년 대비 ’15년 매출 감소폭 둔화(-1.6%→-1.2%)

* 매출 감소율: ’12년 -3.4% / ’13년 -2.86% / ’14년 -1.5% / ’15년 -1.26%

 

대형 출판사 매출 

(출처: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 65개 상장사 기준)

 

 (중소 출판사) ’14년 대비 매출이 비슷하거나 상승한 출판사 10% 증가(60.48% → 70.48%), 하락한 출판사는 10% 감소(39.5% → 29.5%)

 

중소 출판사 매출 

(출처: 출판진흥원 출판산업실태조사 / 매출 10억 원 미만 출판사 기준)

 

 【소비자】 도서 가격거품 형성 억제, 신간발행 증가 하였습니다.

 

 (신간 단행본 정가) 2년간 평균 5.7% 하락(1,091원)

* ’14년 19,101원 / ’15년 17,916원 / ’16년 18,108원

 

신간 단행본 정가 

(출처: 교보문고 납품도서 기준)

 

 (18개월 이상 구간 재정가) 10,285종의 가격 41.4% 하락(30,099원 → 17,646원)

 

18개월 이상 구간 재정가 

(출처: 출판진흥원 재정가 시스템)

 

 (신간 발행 종수) ’14년 대비 4.5%(3,029종) 증가(67,062종 → 70,091종)

* `12년 66,804종 / `13년 61,648종 / ’14년 67,062종 / ’15년 70,091종

 

신간 발행 종수 

(출처: 출판진흥원 출판산업실태조사)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도정제 시행 2년간 출판산업의 의미 있는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으나 도정제의 혜택이 출판계-유통계-소비자에게 좀 더 균형 있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출판사의 도서 공급률(정가에 대한 서점 납품가 비율)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석: 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을 언급한 것입니다. 


한편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정제가 소비자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출판계의 합리적 도서가격 책정을 통한 도서가격의 지속적 안정화, 베스트셀러 등 양서의 재정가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계·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도정제를 보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석: 출판과 유통, 그리고 최종 소비자까지 모두에게 득이 되는 제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조적으로 도서정가제는 창작-출판-유통-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작가·출판사·유통사(서점)·독자가 상생·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출판문화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3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도 자국의 출판문화를 보호하고 출판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한국보다 이 제도를 먼저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의 내용에 주석을 첨가한 것입니다. 유통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서점을 창업한 분, 소비자들은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제도가 시행되었을 때, 처음 반발을 생각해 보면 지금은 어느 정도 많이 정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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