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시를 맞아서 극장을 찾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이번에 극장에 여러번 다녀왔어요~
요즘 예매 순위 1~4위를 달리는 영화들을 모두 보고 왔네요~
오늘은 영화 '1987'을 보고 왔어요.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1987년도의 문제를 처음으로 영화화 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개봉전부터 꽤 관심이 가던 영화였어요~
모두가 뜨거웠던 그해, 1987
포스터에 나온 주연은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포스터만 보고선 강동원이 나오는 줄 몰랐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갑자기 강동원 등장!!
마스크 같은 걸 하고 있었을 땐 왠지 강동원 같은 느낌이 난다.. 했는데
진짜 강동원이더라구요~~ 놀랍고 반가웠어요.
특별 출연이라 하기에는 생각보다 비중이 크고 꽤 중요한 역할이었어요.
강동원은 故 이한열 군 역할을 맡았는데,
다정하면서도 내면에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운동가 역을 잘 소화해냈어요~
마지막에 머리에 탄을 맞고 죽을 땐 정말 슬펐어요.
실제 이한열 군도 참 잘생긴 외모였더라구요.
잘생긴 대학생의 아까운 죽음이 더욱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강동원 씨는 故 이한열 군의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 뵙기도 하고,
김장 김치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배우로서 실제 인물을 잘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마음이 참 좋아보입니다.
1987영화를 보면서 오늘도, 지금 이 시대가 참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오늘날의 민주주의가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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