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맘 스토리

[요즘 아파트에 알파룸이 많은 이유] 부모가 쉴 수 있는 공간 필요

 

"아파트 평면 정보에 웬만하면 알파룸이 있네?"

요즘 아파트는 알파룸이 많습니다.

추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베타룸이라는 명칭까지 쓸 정도더군요.

 

알파룸은 작은 방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서재나 기타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의 넓은 평수 아파트, 주택이라고 해도

이런 입주민의 입맛을 맞춘 곳은 없었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처럼 그만큼 현대인들은 개인적인 공간을 선호합니다.

 

아무리 부모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개인의 쉼터는 꼭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마음이 회복되고 혼자만의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을 돌볼 수 있는 여력이 생깁니다.

알파룸에서 블로그 글쓰기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드라마 속의 서재를 상상하면서 말이다.

알파룸은 결코 창고나 옷방이 아니다

1.창고와 알파룸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

창고는 습도, 채광, 햇빛, 환기 이런 조건에 있어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맞추면 됩니다.

반면에, 알파룸은 사람이 아늑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통 방과 똑같이 위의 여러 요소들이 알맞게 조성되어야 합니다.

특히, 창문의 위치와 햇빛이 들어오는 정도는 꽤 중요합니다.

곰팡이 방지라는 목적도 있으면서도, 그 방에서 지내는 동안의 건강 관리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알파룸의 문은 다른 작은방, 안방과 똑같은 문으로 해야 합니다

2.알파룸은 정식적인 방문을 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알파룸이라고 해서 커텐 정도로 공간을 분리한다면

의미가 절반 정도로 줄어듭니다.

미닫이 문도 안 됩니다. 폴딩 도어도 안 됩니다.

그냥 나무로 된 방문, 전통 방식의 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문은 안에서 잠글 수도 있어야 하며

노크하고 들어갔을 때 책상과 방문 사이의 거리도 충분해야 합니다.

이곳은 창고가 아니다. 테라스도 아니다. 수납함도 아니다.

 

많은 분들이 펜트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펜트리가 있으면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식품을 보관함으로써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도 줄어들게 되겠죠.

 

펜트리 VS 알파룸

만약에 2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단연 알파룸을 고를 것입니다. 부모의 쉼터는 우선순위가 0순위이기 때문입니다.

펜트리는 김치 냉장고 자리에

높은 구조로 0.6평 공간에 따로 조성하면 됩니다.

 

[요즘 아파트에 알파룸이 많은 이유] 부모가 쉴 수 있는 공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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