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던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무슨일인가 싶어 찾아보니 안전성 검사에서 문제가 있었나보다.
그간 소비자들의 부작용 사례가 종종 있어 왔다고 하는데, 진짜 문제가 있었을줄이야..
여성 생리대는 화학물질이 존재할 경우 노출이 지속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화학물질 안전성에 대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해온 소비자들은 억울할 수 밖에 없다.
물티슈, 기저귀 사건에 이어 이젠 여성 생리대까지.. 믿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부터 시중 판매 생리대의 성분을 분석하고 위해성 평가 시험법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일부 제품의 경우 사이트에 성분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앞으로는 일이 터지기 전에 확실한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휴, 집에 있는 릴리안들은 다 어떻게 한담..
유난히 세일도 많이해서 한번에 사재기했건만.. 릴리안 배신감이 든다.